글을 많이 쓰는 사람은 건초염에 걸리기 쉽다.

 

일단 건초염에 걸리면 손가락이 아프다보니 키보드를 쓰는 일이 하기가 싫다.

 

물론 일을 좀 쉬면 손가락이 다시 안아파지는데, 그렇다고 완전히 낫는 게 아니고, 또 무리하다 보면 손가락이 또 아파온다. 그리고 마감 때문에 손가락을 쉬게 할 여유도 없는 경우도 종종 생긴다.

 

그래서 평소에 건초염에 걸리지 않도록 타이핑 습관을 기를 필요가 있다.

 

우선, 부드러운 키감을 가진 노트북이나 키보드를 마련한다.

 

그리고 위에서 내리꽂듯이 탁탁 쓰지 말고 살짝 미끄러지듯이 쳐나간다.

마치 물제비가 날아가듯이, 추잇추잇 하고 쓰는 것이다.

중요한 점은 관절에 순간적인 힘이 실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이렇게 순간적인 힘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건초염이 거의 예방이 된다.

이 버릇을 들이는 데 좋은 방법 하나는 자신이 자주 아픈 관절부위에 테이핑을 하거나 대일밴드로 감아보는 것이다. 그러면 그 관절부위에 힘을 많이 주지 않으면서 쓰는 방법이 익숙해진다.  

그리고 이렇게 미끄러지듯이 쓰는 버릇이 들면, 실제로 속도도 그렇게 느려지지 않는다. 오히려 속도가 빨라진 느낌이 들기도 한다. 다만 이 때에 아랫손바닥에 힘을 꾹 누르지 않도록 한다. 가볍게 손전체를 약간 들어주었다가 가볍게 내려놓았다가 변화를 주면서 하면 된다.

 

그리고 타이핑 하는 일을 지나치게 연속으로 오랫동안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언제나 중간 중간 쉬어주는 것이 좋으며 그래서 주건과 부건을 오고 가는 계획을 잘 잡는 것이 좋다.

 

그리고 타이핑 외에도 손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잘 따지지 않는 음료수 뚜껑을 따거나 하는 일은 피한다. 약간 힘을 들였는데 따지지 않으면 포기한다.

그리고 무거운 물건을 손가락 힘을 사용해서 드는 일을 피한다. 무조건 팔에 안거나 손바닥 힘을 사용해서 들어야 한다. 특히 손가락 힘을 사용하는 것은, 한 번에 여러 개를 들고 이동하려다 그렇게 되는데, 여러번 왔다 갔다 하더라도 한 번에 하나씩만 들고 이동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스마트폰을 손가락으로 들지 않는다. 조금 길어지는 통화를 하게 되면 상대에게 양해를 구하고 이어폰이나 헤드폰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무언가를 볼 때에도 손으로 들고 보지 않고 어딘가에 세워놓거나 눕혀 놓고 보는 것이 좋다.

 

이것만 지키면 건초염으로 고생을 겪는 일을 대폭 줄일 수 있다.

 

 

Posted by 시민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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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4.19 20:52 신고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키보드 손목보호대, 마우스 손목보호대 동시에 쓰니 좀 괜찮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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