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1. 대학원생
    2018.09.24 22:14 신고
    수정/삭제 댓글
    안녕하세요, 이한 선생님의 글을 잘 읽고 있는 독자입니다. 넘쳐나는 논문때문에 정리로 아직도 고심하고 있는데요.. 혹시 선생님은 endnote 같은 서지프로그램을 쓰시는지 궁금합니다. 프로그램이 좋은 것은 알지만, 잘 활용하지 않게 되어서요. 논문마다 키워드를 입력하기에는 좋을 것 같은데 키워드를 어떤 툴로 저장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 2018.09.24 23:46 신고
      수정/삭제
      저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런 종류의 도구들은 익혀두면 도움이 되는 것이 보통이며, 전공 분야에 따라서는 꼭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특정 도구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자신만의 문헌 정리법은 정립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논문이나 책의 서지사항 및 페이지와 함께, 그 책에 담긴 핵심 내용을, 키워드가 담긴 문장으로 자신이 기억할 수 있는 것은 파일 하나에 모두 넣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시민교육센터에서 [색인]으로 검색해보시면 책을 그렇게 정리한 것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정리하고 나면, 필요할 때 '검색' 기능을 통해서 찾아, 관련된 것들을 모아 출력하고, 원본을 필요할 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논문에 대해서 넘쳐난다고 느끼시는 것은, 읽는 시간과 쓰는 시간을 지나치게 따로 가지시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현재 주되게 파고 드는 주제에 관하여 잠정적 목차를 세워두고, 그 목차를 계속 수정하면서 매일 한 문단 정도를 쓰시면, 압박감이 좀 줄어들 수 있습니다.
  2. 탐구자2
    2018.09.06 18:55 신고
    수정/삭제 댓글
    작가 유시민의 '국가란 무엇인가'를 읽었는데, 책 전체에 걸쳐서 초기 계몽주의자들의 그것(자유의지주의)을 악을 벌하면 그뿐이라는 식으로 해석하면서 롤스나 다른 현대 자유주의자들에 대한 진지한 검토없이(정부실패 하이에크와 부지깽이 포퍼가 다루어지긴 합니다.) 자유또한 다양한 헌법적 가치 중에 하나일 뿐이고,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고 마이클 샌델이 조심스럽게? 주장한 바 있는 선(텔로스)을 권하는 목적론적 국가론을 더한 정체모를 진보적 자유주의?????로 미덕국가를 만들자고 강변하더군요. 그래놓고 왜 칸트의 도덕법은 이야기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혹시 위 책을 읽으신 적이 있으신가요? 만약 그렇다면 어떻게 보시는지요?
  3. 2018.08.22 10:05 신고
    수정/삭제 댓글
    안녕하세요. 시민교육센터 운영자님께 외국어 공부 방법을 여쭤볼수 있을까요?..예를들어 독일어공부는 어떻게하신건지..
    • 2018.08.28 20:23 신고
      수정/삭제
      외국어를 잘 하시고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분에게 듣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외국어를 배우는 입문 과정에서는 듣기, 말하기, 읽기를 비등하게 시간을 투입하면서 꾸준히 체계적으로 단계를 밟아 나가도록, 학원을 다니든, 문화원을 다니든, 스터디를 하든, 외부적으로 강제되는 여건을 만들고 그것을 중심으로 삼아 독학을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mp3 같은 것을 들으면서 입으로 가장 비슷하게 따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를 반복연습을 통해 고민하면서, 곧바로 뒤따라 말하는 쉐도우잉 연습이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4. 바람
    2018.05.02 22:02 신고
    수정/삭제 댓글
    선생님 David Benatar의 Better Never To Have Been 번역본은 언제쯤 만나볼 수 있을까요?
    (P.S. 항상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5. 무의미
    2018.04.25 19:59 신고
    수정/삭제 댓글
    즐거움도 없고 지적이지도 않고 애착관계도 희미한 삶은 무의미한건가요. <삶은 왜 의미있는가>를 읽으면서 내내 그런 생각이 들어 절로 무력해집니다.
  6. 유토
    2018.04.08 21:54 신고
    수정/삭제 댓글
    롤스의 <정의론>만으론 독학으로 해석도 어렵고 자유주의 입문에 큰 장벽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혹시 가능하다면 추천해주실 만한 저서나 논문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 2018.04.10 00:59 신고
      수정/삭제
      롤즈를 소개한 정말 입문적인 글들은 롤즈를 왜곡을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추천할 만한 책을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특히 공동체주의와 대비하여 마치 균형잡힌 듯한 서술로 소개하는 책들은 모두 롤즈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어로 책을 잘 읽으신다면 롤즈에 대한 가장 충실한 해설자인 그의 제자 Samuel Freeman의 책을 추천합니다. [<Rawls> Freeman, Samuel 저, ROUTLEDGE 2007년 출간. ] 다만 Freeman의 책도 어느 정도는 까다로움을 감안하셔야 합니다.
      어느 정도 오독이 들어 있음을 감안하고서, 윌 킴리카의 <현대 정치철학의 이해>의 롤즈 관련 부분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도서관을 사용할 수 있다면, 황경식, <사회정의의 철학적 기초>도 보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제 책 <정의란 무엇인가는 틀렸다>를 읽지 않으셨다면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구체적인 사안들과 관련하여 롤즈를 적용한 것을 보면 감이 더 잘 잡히므로 <중간착취자의 나라>, 그리고 <기본권 제한 심사의 법익 형량>도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시민교육센터의 학습자료 게시판에는 롤즈와 관련된 논문들이 많이 번역되어 있습니다. 검색하여 출력 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7. 뜬금
    2018.03.28 02:11 신고
    수정/삭제 댓글
    선생님, 좀 뜬금없는 질문이지만
    하루에 어느 정도의 카페인을 섭취하시나요?
  8. 유토
    2018.03.23 00:49 신고
    수정/삭제 댓글
    변호사님의 인간학 글을 보면서 제가 요즘 비판적으로 읽고 있는 미제스의 <인간행동론>이 인간학의 일부인지, 또 타당성을 따질 수 있을지 궁금증이 들었습니다. 인간학과 <인간행동론>을 어떻게 접근하면 좋을까요?
    • 2018.03.23 14:50 신고
      수정/삭제
      그 책을 읽지 않아 모르겠습니다. 다만 제목으로 보아 넓은 의미의 인간학에 속할 것입니다. 제가 글에서 밝혔듯이 넓은 의미의 인간학도 철학적 인간학으로 탐구할 수 있는 몇 가지 가정들을 깔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철학으로 타당성을 따질 수 있을 것입니다.
  9. 궁금
    2018.03.12 00:52 신고
    수정/삭제 댓글
    어떻게 이토록 광범위한 활동을하시는것인지 궁금합니다.

    시간관리비법이있으신가요?
    • 2018.03.13 01:37 신고
      수정/삭제
      그렇게 광범위한 활동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질문에 직접적인 답을 드릴 수는 없겠습니다.

      공부와 관련한 시간관리에 관해서는 <이것이 공부다>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보충적으로, 시민교육센터의 [생활이야기]로 실린 글들을 참조하셔도 되겠습니다.
  10. 요사리안
    2018.02.24 05:56 신고
    수정/삭제 댓글
    평소에 변호사님 글을 잘 읽고 있는 학생입니다. 늘 훌륭한 글과 번역 감사드립니다.

    최근에 올해 읽을 책 목록을 정리하면서 변호사님이 작성하신 추천 리스트를 참고하다가 조언을 얻고싶은 부분이 있어서 글을 남깁니다.

    카네기 행복론을 소개하시면서, 성공이나 물질적 풍요는 지위재이기 때문에 이런 것을 약속하는 자기계발서는 사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실 조금만 생각해보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런 견해를 처음으로 접하였기 때문에 좋은 의미에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혹시 언급하신 지위재를 주제로 하거나, 관련 내용을 세부적으로 설명한 장이 포함된 좋은 논문이나 책이 있다면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2018.03.01 18:49 신고
      수정/삭제
      제가 번역한 로버트 프랭크의 <사치열병>을 보시기 바랍니다.


BLOG main image
대안민주주의와 사회윤리학 담론 형성을 위해 노력하는 '시민교육센터-배움의 연대망’ 홈페이지 입니다. 이곳에서는 열린 강의 형태의 시민교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트위터 아이디: civiledulee, 이메일: civiledulee@gmail.com (이한) by 시민교육
전체 글 보기 (945)
공지사항 (21)
강의자료 (88)
학습자료 (340)
기고 (489)
  •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