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18. 윤문본
이 책은 특히 죽음의 나쁨에 대한 자세한 해명을 기초로 자살에 관한 가장 명료하면서도 포괄적인 윤리학적 논의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단히 중요합니다.
데이비드 베너타는
(1) (번역하지 않은 이 책의 앞부분에서) 반출생주의를 주창하면서도 이와 양립가능하게
(2) 죽음이 일반적으로 나쁨이라는 점을 논증하고
(3) 죽음이 나쁨이지만 덜한 나쁨이 되는 경우에는 자살이 합리적일 수 있다고 논하며
(4) 그러한 경우에조차 자살을 해서는 안 된다는 여러가지 주장에 대한 논박을 제시합니다.
특히 안락사 제도에 관한 논의에서 중요하게 검토해야 할 문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요약번역은 그 주제와 관련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위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전에 번역한 것을 윤문하는 수정을 거쳐 재업로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