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러스 새퍼 란다우가, 스테르바가 합리성에서 도덕을 끌어내었던 논증 각각의 단계에 대해 예리한 비판을 가하는 글입니다.
몇 가지 중요한 논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스테르바는 사리적 이유와 이타적 이유 모두에 일응의 유관성을 부여해야 한다고 하면서, 사실은 비례적 유관성을 부여하고 있다.
2. 스테르바가 일응의 유관성을 부여하는 조건을 충족하는 다른 이유(욕구, 헌신)도 있다.
3. 모든 비도덕성이 자기 이익과 다른 사람의 이익을 잘 절충하지 못하였다는 것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다. (유토피아적 신념의 관철, 그리고 강한 후견주의 등등)
4. 절충으로서의 도덕은, 무관해야 하는 자기 또는 타인의 이익이 유관한 요소로 들어오게끔 한다. 예를 들어 고문하는 사람이 쾌락을 많이 느낄수록 고문자의 이익을 더 많이 고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