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페팃_불간섭으로서의자유의불안정성_이사야벌린의논거.hwp
이 논문의 내용은 두 부분인데,
(1) 홉스적 자유관, 즉 비좌절로서의 자유가 참으로 엉터리 개념이라는 것을 벌린을 인용해 적절히 밝히는 부분과
(2) 벌린적 자유관, 즉 불간섭으로서의 자유 역시 비지배 자유로까지 정련되지 아니하면 불만족스러운 자유관이라는 것을 논구하는 부분입니다.
(1)은 전적으로 타당하고
(2)는 통찰은 훌륭하나, 벌린의 자유관 내에서 해결될 수 있는 문제를 굳이 혼돈스럽게 만드는 도덕화된 자유 개념을 들고 들어옴으로써 특히 법적 자유의 분석 기초로서 부적절한 논의를 담고 있습니다.
자세한 논증은 이후에 발표될 저의 글로 대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