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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자료/외국문헌소개

[요약번역] 데이비드 베너타, "출산의 허용성" 외 1

by 시민교육 2021. 10. 5.

출산 윤리에 관한 서평 논문 두 가지를 소개합니다. 

 

레슬리프랜시스_창조윤리와존재의해악.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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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베너타_출산의허용성.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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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윤리와 존재의 해악"은 데그라지아 교수의 책에 대한 단순 정리형 논문이고, 

"출산의 허용성"은 데이비드 베너타가, 자신과 다른 견해를 개진한 데그라지아 교수의 책의 논점 중 하나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가한 짧은 서평논문입니다. 베너타의 견해가 타당하며, 데그라지아처럼 게리맨더링 식으로 정식화를 하면 안 된다는 점을 잘 보여주는 논문입니다.  

데이비드 베너타는 자식을 낳는 것은 모두 그르며, 다만 비우호적인 여건에서 자식을 낳는 것은 그만큼 더 나쁘다는 견해입니다. 

데그라지아는 자식을 낳는 것은 대부분의 경우 허용되며, 심지어 자식이 태어나자마자 노예가 될지라도, 그리고 극단적 빈곤에 시달릴 경우라도 허용된다는 견해입니다. 그렇게 허용된다고 볼 이유는, 그냥 데그라지아 교수의 직관입니다. 이런 식으로 학문을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교보재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