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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22

[책소개] <철인왕은 없다> 출간 민주주의는 다수결이 아니다. 권한이 위임된 엘리트의 통치도 아니다. 민주주의는 자유롭고 평등한 시민들이 숙고된 공적 토론을 통해 의사 결정을 내리는 과정이다. 변호사이자 정치철학을 연구해온 이한 박사가 심의민주주의에 관해 오랫동안 연구한 결과물이다. 정치란, 우리 사회가 어떻게 당면한 고통을 해결하고 번영을 추구할 것인가에 관한 의사 결정이다. 그러나 오늘날 대의제 민주주의로 표상되는 우리의 정치 현실은 그러한 고통을 해결하는 데 실패하고 있다. 다른 한편에서는 대의제가 가진 엘리트주의적 속성을 비판하며 직접민주주의가 모든 문제를 해결할 것처럼 주장하는 관점이 있다. 그러나 엘리트주의냐 직접민주주의냐 하는 질문은 인적 속성의 문제로 접근하는 것으로서, 더 나은 민주주의를 성취하기 위한 올바른 접근 방식이.. 2019. 1. 2.
[책출간] <중간착취자의 나라> : 비정규노동으로 본 민주공화국의 두 미래 이 책은 1년 반 전에 집필을 끝낸 책입니다. 첫째로 이 책은 우선 비정규직을 둘러싼 사회적 논의와 문제의 지점을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둘째로, 사회의 기본구조에 관한 공공정책의 주된 쟁점인 비정규직 문제 논의의 저변에 깔린 정의의 원칙에 근거를 둔 논증을 전개하였습니다. 셋째로, 롤즈의 정의 원칙의 각 세 부분에 따른 현실적인 구체화를 시도하였습니다. 술술 읽히는 스피디한 문체로 쓰였으며, 읽는 분들이 독서의 엔터테이닝을 느낄 수 있도록 현실의 자료와 사고실험에 기초한 논증을 풍부하게 넣었습니다. 시민교육센터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누구나 꼭 읽어봐야 할 책, 그리고 주위 분들에게 강력 권할 수 있는 책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한 드림. 책 소개 우리의 정치 문화는 ‘성장이냐 분배.. 2017. 8. 26.
[책출간] 기본권 제한 심사의 법익 형량 『기본권 제한 심사의 법익 형량』에서의 기본권 제한 심사에서 법익 형량이란, 어떤 법익이 더 중대하게 보이는가를 가늠하는 내적ㆍ정신적 과정이 아니다. 법익 형량은 엄밀하게 체계화된 공적인 추론이어야 한다. 즉 그것은 기본권 주체들의 근본적인 관계를 표현하는, 합당하게 거부할 수 없는 헌법규범 원리가 요구하는 논거가 적절한 자리에 적절한 형식으로 그리고 적절한 내용으로 제시되었는가를 살펴보는 작업이다.---1. 새 책을 출간하였습니다. 제목은 입니다. 네이버 북스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1228515 교보 문고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 2016. 10. 27.
[책 출간] <정의란 무엇인가는 틀렸다> 보통 책을 내기 위해선 자기가 쓴 글을 20번은 넘게 봐야 합니다. 그래서 보다 보면 나중에는 자기가 쓴 글이 지겨워서 보기 싫어지는데, 이 책 편집과정에선 안그랬습니다. 제가 쓴 글이긴 하지만 제가 계속 읽어도 재밌는 겁니다! 여튼 재밌다고 보시면 됩니다. 치밀한 논증과 빵 터지는 유머를 함께 경험할 수 있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여가 선용 방안으로도 추천합니다. 알라딘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4142258yes24 http://www.yes24.com/24/goods/7875194?scode=032&OzSrank=1 (이하 출판사의 책 소개) 『정의란 무엇인가는 틀렸다』는 현대 정치철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마이클 샌델의 정치철학.. 2012. 10. 16.
<사치열병 - 과잉시대의 돈과 행복> (이한 역) 작년에 심혈을 기울여 번역한 책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사치 소비에 쓰는 엄청난 자원과 노력을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쓸 수는 없을까? 알라딘 링크입니다.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4142126&partner=overture&EKAMS=realclick.196.1072.22.1302762357565.194423&trackingDays=30&ysmwa=05Dd79n4pfT8u753CZurUMu4PQG0yXSC17mmqYE-oq4CUpS0JtsNEg4QCDcwegRK 오늘날 사치 소비는 언론을 통해 종종 엿보게 되는 슈퍼리치들의 사생활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우리의 소비 패턴은 점점 과시적 소비로 변해가고 있으며, 사치재 소비의 생산과 소비 규.. 2011. 3. 13.
<너의 의무를 묻는다>가 나왔습니다. 저자: 이한 목차 들어가는 글 - 4 1장 무엇이 우리의 ‘의무’가 되는 걸까? 우리가 의무라고 부르는 것 15 / 이익 추구를 위해 따르는 거 의무가 아니야 18 / 강제성을 지닌 모든 게 의무는 아니야 26 / 합리적이라 생각하는 이익을 넘어, 외부의 강제를 넘어, 보다 근본적인 의무에 도달하기 28 2장 사람은 수단이나 도구가 아니야 독단으로 의무를 판단하지 않으려면? 35 / 오해 금지! 사람은 도구가 아니야 38 / 사람을 목적으로 대우한다는 의미 41 / 사회는 그 구성원을 어떻게 대우해야 할까? 46 / 목적을 위한 희생은 당연한 게 아니다 53 3장 의무 vs. 권리, 떼어 놓을 수 없는 밀접한 관계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의무와 권리 61 / 모든 이익이 권리가 되는 건 아니야 63 / 절.. 2010. 10. 27.
이반 일리히의 유언 시민교육센터의 서범석, 이한 두 사람이 같이 공역한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이반 일리히의 책 중 는 시민교육센터에서도 강의가 한 번 이루어진 적이 있습니다. 근대 제도와 도구, 그리고 관계에 대해 "기독교에 의해 열린 가능성이 타락한 것이다"라는 대담한 가설을 바탕으로 한 일리히의 신랄한 비판을 기조로, 중세부터 근대까지의 스케치가 풍부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이하 알라딘 책 소개입니다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345003X 2010. 2. 27.